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만금 잼버리가 폐영식을 열고, K팝 콘서트로 피날레를 장식합니다. 정부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주변 인파 관리와 교통정리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.
■ 새만금 잼버리가 마무리되면서 부실 준비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국민의힘은 전북과 전 정부를,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지목하고 있습니다.
■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카눈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. 특히 피해가 동쪽에 집중되면서 영남과 영동지방에서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
■ 한국토지주택공사, LH가 철근이 빠진 단지 5곳을 알면서도 공개하지 않은 거로 드러났습니다. LH는 사장을 포함한 모든 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.
■ 고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을 수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외압을 주장하며 군 검찰 소환을 거부했습니다. 국방부 검찰단은 일방적 허위 주장이라는 입장인데, 논란은 정치 공방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.
■ 미국이 이란 내 미국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대신 한국에 묶여있는 이란 자금 9조2천억 원 동결 해제를 약속한 거로 알려졌습니다. 한-이란 관계가 4년여 만에 회복될지 주목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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